반디앤루니스 티스토리 분점

최신글

• 

  『우스운 사랑들』..

  

  『삶은 언제 예술..

• 

  『시골은 그런 것..

  

  『사월의 미, 칠월..

• 

  다시 시작해!

  

  가족 속에 비친 나..

오늘의 책/음반 : 에디터 추천 리뷰

• 

  『우스운 사랑들』 - 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밀란 쿤데라 | 『우스운 사랑들』 | 민음사 | 2013 우리가 위대한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들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는데,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또는 쇼팽과 조르주 상드 이들의 사랑에 왜 감동하는 것일까? 거세된 아벨라르 곁에서 충실하게 곁을 지켰던 엘로이즈와 정신적 관계를 추구했던 쇼팽과 조르주 상드의 특별한 그 무엇이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일까? 처음엔 달콤한 꿈처럼 느껴지던 감정들이 점점 더 건조한 사막의 모래바람처럼 푸석한 감정으로 바뀌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세상에는 사랑에 관한 문구, 문장, 해석이 무수히 존재한다. 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떠올릴 때면 파스칼 키냐르의 문장이 먼저 떠오른다. 파스칼 키냐르는 "사랑할 때 연인들은 모두 자신들의 그림자를 향해 몸을 돌리지만 서로 껴안으면서 그림자를 뭉개버린다."고 했다. 사랑에 대한 환상이나 그 감정의 토대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말인 것 같다. 사랑하는 이의 감정을 더 충실하게 알기 위해 상대방을 껴안고 감정..

  오늘의 책/음반/블로거가 말하는 책 반디앤루니스 2015.03.02 0 comment

서점에서 만난 사람

• 

  [서점에서 만난 사..

  아름다움이란 대체 무엇인가? 우리는 왜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아름다움을 좇는가? 나는 오래도록 생각했고, 내 나름의 결론에 도달했다. 우주는 질적 대칭과 양적 비대칭으로 유지되는..

  반디 살롱/서점에서 만난 사람 반디앤루니스 2015.01.16 0 comment

  

  [서점에서 만난 사..

  정처 없이 떠나길 주저하지 않는 남자가 있다. 이상과 현실? 굳이 구분하지 않는단다. 로 청년들의 마음을 불 쏘시던 그가 이번엔 좀 더 짜릿한 이야기를 들고 나타났다. 가..

  반디 살롱/서점에서 만난 사람 반디앤루니스 2014.11.18 0 comment

  

  [서점에서 만난 사..

  어린이 책이라는 아주 강력한 수단이자 도구 지난 19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흥미로운 일러스트 전시의 막이 올랐다. 브라질 출신의 그림·동화 작가, 로저 멜로의 첫 번째 개인전이 열린..

  반디 살롱/서점에서 만난 사람 반디앤루니스 2014.09.26 0 comment

  

  [서점에서 만난 사..

  글 | 컨텐츠팀 에디터 정혜원 천문학자를 만난다고 했더니 모두들 걱정했습니다. 어떻게 잘 말할 수 있겠니, 하는 눈빛으로요. 저도 무척 의외였습니다. 우주가 재미있어졌거든요. 이렇게..

  반디 살롱/서점에서 만난 사람 반디앤루니스 2014.08.07 0 comment

책과 이야기

• 

  가족 속에 비친 나의 모습은

  가족 속에 비친 나의 모습은 귀성길 정체된 도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라디오입니다. 1999년 10월부터 2001년 7월까지 미국의 공영라디오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NPR)’에서는 소설가 폴..

  코너/이야기 채집자 반디앤루니스 2015.02.23 0 comment

  

  보인다 미래사회

  보인다 미래사회 싱가포르의 한 식당에 기괴한 모습의 직원이 출현해 화제입니다. 한데, 음식을 내어주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정체불명의 비행 물체만이 식당을 가로지를 뿐이죠. "..

  코너/이야기 채집자 반디앤루니스 2015.02.13 0 comment

  

  우리는 동물원을 사지 않았다

  우리는 동물원을 사지 않았다 자신의 블로그에 야생동물과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는 학생 최혁준은 올해 2015 대학입시를 치렀으나, 지원했던 수의예과, 생물학과, 동물자원과학..

  코너/이야기 채집자 반디앤루니스 2015.02.06 0 comment

  

  제가 한번 색칠해 보겠습니다

  제가 한번 색칠해 보겠습니다 살까 말까 살까 말까. 뒤적뒤적 어슬렁어슬렁. 서점에 들어서면 제법 큰 규모로 마련해 놓은 ‘컬러링북’ 매대에 눈이 갑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컬..

  코너/이야기 채집자 반디앤루니스 2015.01.30 0 comment

그림방 : 강나래의 그리는 일기 / 반달토끼의 책방앗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