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주례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1.07 [반달토끼의 책방앗간] 법륜, 《스님의 주례사》
  2. 2012.08.31 [요즘 뭐가 잘 나가니?] 가을이 나를 간보러 오다
  3. 2011.10.24 [책과 뉴스] 결혼이 뭐길래

[반달토끼의 책방앗간] 법륜, 《스님의 주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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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가 잘 나가니?] 가을이 나를 간보러 오다

태풍 볼라벤의 거센 바람과 덴빈의 폭우가 지나고 나니, 이제 슬슬 가을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을이 찾아오면, 세상은 이전과 달리 차분하게 가라앉는 듯 느껴지고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내 마음과 머릿속은 더욱 더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이러저러한 생각들이 어지럽게 오고가고, 마음은 두둥실 구름 너머 우주(?)를 엿보게 되니까요. ‘뭐야, 벌써 9월이야?’라며 이제까지 달력이란 걸 한 번도 들춰보지 않은 것처럼 새삼스레 이미 많은 시간이 흘러가버렸음을 실감하게 되고요. 그래서 그동안 뭐했나, 보려고 연초에 의욕적으로 계획적인 삶을 계획하며 사놓았던 다이어리를 펼쳐보기도 하고요. 아, 그런데 이 다이어리, 아직도 새 거나 다름없네요. 그러니 그간 내가 도대체 뭘 하고 살았는지, 내 삶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폭풍 같은 질문이 쏟아져내립니다. 그리고 이런 날 저는, 심란한 제 심사를 달래줄 에세이를 찾아 읽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가을이 건드려놓은 나의 마음을 토닥토닥, 다독여줄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10입니다.

 

반디앤루니스 온오프라인 종합 에세이 베스트셀러

2012. 8. 24~ 2012. 8. 30

 

 

 

여러분은 이 중, 어떤 책으로 위로받고 싶으신가요?

 

- 컨텐츠팀 에디터 현선 (anejsgkrp@bandinlun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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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뉴스] 결혼이 뭐길래

 

요즘,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이 연일 화제입니다. 특히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최효종이 ‘일수꾼’으로 등장해 ‘어른이’들의 희망사항을 상담해주는 내용이 재미있는데요. 이 코너에서 이제까지 다루어진 내용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예쁜 집에 살고 싶어요.’,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요.’, ‘경찰이 되고 싶어요.’, ‘대기업에 입사하고 싶어요.’ 등으로 이를 통해 최효종은 취업난과 내 집 마련, 양육문제 등 경쟁과 돈이 최우선 되는 사회의 문제적 현실을 꼬집어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23일)에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어른이의 희망에 따라 ‘결혼 잘하는 방법’에 대해 일러주었는데요. 일수꾼 최효종은 ‘결혼이 결코 어려운 게 아니’라며, 결혼의 세 가지 조건으로 ‘믿음과 사랑 그리고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할 수 있는 돈’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이야기인 즉슨, 부모의 경제력, 그 돈이면 뭐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결혼 문화’를 풍자한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절대 어렵지 않아요. 정말 쉬워요’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 돈을 갖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결국 결혼 또한 돈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 되는 것이죠.

 

 

마침 지금이 한창 결혼 성수기네요. 애정남의 조언에 따라 축의금은 3만원만 내도 되는 시기인 거죠. 주변에서도 실제로 갑자기 연락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주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결혼 문제로 다투다 결국 헤어졌다는 친구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여기에 ‘너는 결혼 안 할 거냐. 언제 할 거냐’라는 질문까지 더해지고 있고요. 결혼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일정 시기에 도달하면 누구나 그 결혼 이야기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까요.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 이미 결혼한 사람,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 결혼할 생각이 없는 사람, 결혼을 그만 두고 싶은 사람, 결혼을 이미 그만둔 사람 등 모두가요. 결혼이 도대체 뭐길래, 말이죠.  

 


-컨텐츠팀 에디터 현선(anejsgkrp@bandinlun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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