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4.11.20 미리보는 양띠 해 세상
  2. 2012.12.04 [요즘 뭐가 잘 나가니?] 세상과 내가 함께 흔들리는 지금
  3. 2012.08.31 [요즘 뭐가 잘 나가니?] 가을이 나를 간보러 오다
  4. 2012.08.01 [에디터의 북카트] 만주의 8월 1일 북카트
  5. 2011.10.05 [반달토끼의 책방앗간]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미리보는 양띠 해 세상

 

 

 

미리 보는 양띠 해 세상

 

겨우 다 왔습니다. 2014년 말입니다. 한 달 남짓이면 새해입니다. 2015년은 을미년 乙未年 청양 띠의 해입니다. 아직 12월이 채 안 됐건만, 거리 곳곳의 풍경을 통해 새해가 머지않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점만 하여도 일찍이 다이어리를 선보였고요. 2015년 트렌드를 예측한 책들이 줄지어 출간되고 있습니다. 아직 낯선 숫자인 2015는 책 언저리에 빼꼼하게 자리 잡았죠.

 

내년도 트렌드 분석의 서문을 연 책은 《트렌드 코리아 2015》입니다. 김난도 교수가 집필에 참여한 이 책은 11월 둘째 주 출간 이후, 빠른 속도로 베스트셀러에 안착하였습니다. 매년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통해 한 해의 흐름을 정리하고 내년을 짐작했던 독자라면 더없이 반가운 신간 중 하나일 테죠. 신간 소식에 ‘벌써 이 책이?’라는 놀라움도 느껴보고 진짜 새해가 다가오는구나 싶어 조바심이 나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김난도 교수는 책 서문을 빌어 내년의 큰 흐름을 아래와 같이 그려보았습니다.

 

2015년 대한민국 소비자들은 거대한 메가트렌드의 물결에 획일적으로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한 마리 두 마리 양을 세듯 작은 일상에서 평화롭게 만족을 구하는 이미지에 가깝다. 구체적으로 묘사하자면, 확신할 수 있는 증거가 없으면 쉽게 의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와중에 소소하지만 풍요한 감각에 탐닉하거나, 평범함으로 사치하고, 좁은 골목길의 가게로 발걸음을 돌리기도 하고, 부수적으로 주어지는 ‘덤’에 영향을 받으며, 내밀한 일상의 경험을 SNS로 자랑하면서, 가볍게 치고 빠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김난도 외, 《트렌드 코리아 2015》, 미래의 창, 2014)

 

뒤이어 선보인 《모바일 트렌드 2015》《2015 한국을 뒤흔들 12가지 트렌드》《라이프 트렌드 2015 가면을 쓴 사람들》《2015 20대 트렌드 리포트》 또한 모두 저마다의 관점으로 내년의 흐름을 담아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자면, 입을 모아 예측한 부분으로는 ‘옴니채널의 도래’입니다. 온라인과 모바일, 오프라인과 TV 홈쇼핑할 것 없이 모든 유통 채널의 경계를 허물며, 이들 유통망이 하나의 ‘축’을 이루게 해 소비자 중심의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죠.

 

강렬한 문구를 앞세운 《라이프 트렌드 2015 가면을 쓴 사람들》은 ‘가면’을 부각한 이유로 이러한 설명을 곁들입니다. ‘지난 몇 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 안에서 많은 가면을 써 왔다. 가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이들은 이제 그만 가면을 벗고자 하며, 그렇다고 속살을 다 보일 순 없으니 새로운 가면을 찾는다.’라고요. 덧붙여 2015년은 이 같은 일상의 숱한 가면과 가식, 위선에 얽힌 욕망과 소비, 사회 문화적 변화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워낙 빠른 속도로 세상이 변하다 보니, 이 같은 ‘트렌드 예측서’는 앞을 알 수 없는 미래의 ‘가이드’격으로 비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현대인의 ‘필수품’ 혹은 ‘필독서’처럼 인식되어 버리는 것은 아닌지. 지적 호기심과 재미 그 이상으로, 불안함 때문에 강박적으로 책을 선택하는 것은 아닌지. 수많은 예측서 중 하나를 선택하기 전, 생각의 여지를 남기는 듯합니다.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2015년에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긍정적인 요소들이 시너지를 발휘해서 나라 경제가 다시 제 궤도를 찾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김난도 외, 《트렌드 코리아 2015》, 미래의 창, 2014)

 

|Editor_김민경

mins@bn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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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가 잘 나가니?] 세상과 내가 함께 흔들리는 지금

오늘은 날씨가 특히 더 춥네요. 옷으로 채 가리지 못한 얼굴이 무방비 상태로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고, 숨 한 번 쉴 때마다 몸속 온기를 대신해 바깥 냉기로 속을 채우게 되니 숨도 크게 쉬기 망설여지는 날입니다. 이럴 때는 뭐니 뭐니 해도, 따뜻한 방 안에서 뒹그르르 하는 게 좋겠지만, 꿈같은 얘기는 이만하는 것으로 하고. 요즘에는 또 어떤 책들이 잘 나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28일부터 오늘, 12월 4일까지 반디앤루니스 온오프라인 판매량 집계를 검색해보니,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필두로, 청춘의 멘토 김난도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와 청춘+알파의 여성 멘토 김미경의 《언니의 독설》가 뒤따르고 있는데요. 아직 어른이 아니어도, 이미 어른이어도 다함께 그러나 제각기 흔들리고 있는 많은 분들이 선택해주셨네요. 그 외에 눈에 뛰는 책으로는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연상케 하는 예일대 17년 연속 명강의 타이틀을 빛나는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와 얼마 전 새로 출간된 기욤 뮈소의 소설 《7년 후》도 있고요. 

 

 

그러나 때가 때이닌 만큼, '2013 대전망'과 '대선'을 키워드로 한 책도 놓칠 수 없겠죠? 그래서 다음으로는 경제?경영과 사회?정치 분야를 검색해보았는데요. 매번 이맘때가 되면 출간되는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13》과 세계적 경제예측가인 해리 덴트가 부채 위기로부터의 생존 전략을 제시하는 《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 우량 중견 기업들에 관한 투자 해부도인 《2013 스몰캡 업계지도》가 많은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분노하라'고 외쳤던 레지스탕스 노투사 《스테판 에셀의 참여하라》와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 스님의 《쟁점을 파하다》가 대선 준비에 돌입한 유권자들의 두 손에 쥐어졌습니다.    

 

 

- 컨텐츠팀 에디터 현선 (anejsgkrp@bandinlun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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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가 잘 나가니?] 가을이 나를 간보러 오다

태풍 볼라벤의 거센 바람과 덴빈의 폭우가 지나고 나니, 이제 슬슬 가을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을이 찾아오면, 세상은 이전과 달리 차분하게 가라앉는 듯 느껴지고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내 마음과 머릿속은 더욱 더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이러저러한 생각들이 어지럽게 오고가고, 마음은 두둥실 구름 너머 우주(?)를 엿보게 되니까요. ‘뭐야, 벌써 9월이야?’라며 이제까지 달력이란 걸 한 번도 들춰보지 않은 것처럼 새삼스레 이미 많은 시간이 흘러가버렸음을 실감하게 되고요. 그래서 그동안 뭐했나, 보려고 연초에 의욕적으로 계획적인 삶을 계획하며 사놓았던 다이어리를 펼쳐보기도 하고요. 아, 그런데 이 다이어리, 아직도 새 거나 다름없네요. 그러니 그간 내가 도대체 뭘 하고 살았는지, 내 삶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폭풍 같은 질문이 쏟아져내립니다. 그리고 이런 날 저는, 심란한 제 심사를 달래줄 에세이를 찾아 읽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가을이 건드려놓은 나의 마음을 토닥토닥, 다독여줄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10입니다.

 

반디앤루니스 온오프라인 종합 에세이 베스트셀러

2012. 8. 24~ 2012. 8. 30

 

 

 

여러분은 이 중, 어떤 책으로 위로받고 싶으신가요?

 

- 컨텐츠팀 에디터 현선 (anejsgkrp@bandinlun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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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북카트] 만주의 8월 1일 북카트

요즘 평균 독서량이 많이 줄었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그 현상에 일조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고, 또 책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그런 제가 북카트에 책을 담는 것은 끌림이 있어서겠지요. 대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현실, 모던 타임즈의 찰리채플린이 된 것 같은 나를 구원하는 동아줄을 만난 기분이랄까요. 책을 잘 안 읽는 제가 끌렸다는 표현을 썼으면 이 책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겠죠? 제목만 들어도 두근거리는 두 권의 책, 만나 보도록 하죠.






임윤택 |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 해냄 | 2012


따분한 꼰대들의 이야기를 싫어하는 저에게 딱! 어울릴만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슈퍼스타K 시즌3의 우승자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낸 에세이집인데요. 그 이름 석 자만으로 기분이 UP!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도권에서 벗어나서 춤만을 향해 돌진하던 겁 없고 꿈 많은 한사람, 암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긍정으로 이겨내고 있는 인간승리의 아이콘, 임. 윤. 택. 그 이름 석 자의 무게를 글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불가능한 건 절대 없어!”라고 외치고 있는 이 책, 불행해보이지만 행복한 한 사람, 그 형님의 이야기를 빨리 듣고 싶네요. 윤택이 형이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를 들으러 가 봅니다.




김난도 | 《아프니까 청춘이다》 | 쌤앤파커스 | 2010


꼰대. 그 위치에서 모두에게 존경받기란 참 힘들지요. 하지만 청춘들에게 존경받는 친근한 분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님입니다. 2010년 겨울, 쌀쌀한 날씨에 불안해하는 청춘들의 가슴에 희망과 용기라는 단어를 심어준 책을 발표하셨죠. 책을 안 읽는 저도 한 번쯤 제목을 들어 봤으니 그만큼 대단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많은 베스트셀러 중에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건 단 한 줄의 서평 때문입니다.


“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그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나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나에게 길을 제시해줄 멘토라는 생각이 딱 들더군요. 멘토가 되는 선생님을 찾을 거라는 두근거림으로 다가온 책, 제 멘토를 찾아 북카트에 담습니다. 형님, 그리고 선생님을 만나러 저는 이제 떠나 볼까 합니다.


- 반디앤루니스 인터넷사업부 인턴 만주 (hanmanju@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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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토끼의 책방앗간] 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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