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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1 <공룡대공원> - 공룡 타고 떠나는 상상 여행! (2)

<공룡대공원> - 공룡 타고 떠나는 상상 여행!


윌리엄 린제이, <공룡대공원>, 루덴스, 2009


반디 유치원의 안씨 윤씨 최씨, 임씨 오씨 백씨 어린이 모두 공룡을 좋아합니다. 6,400만 년 전 지구에서 사라진 공룡이 지금도 어디엔가 존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유는 공룡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큰 동물이 고작(?) 코끼리인데, 코끼리보다 몇 배 큰 공룡을 상상하면 입이 쩍 벌어집니다. 또 정의로운 공룡 편에 서서 나쁜 무리들을 물리치는 상상을 하면, 온몸이 짜릿짜릿합니다.

<공룡대공원 - DK 아틀라스 시리즈 2>는 공룡을 사랑한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입니다. 표지부터 흥미롭습니다. 입을 쩍 벌리고 있는 힙실로포돈, 스테고사우르스, 알로사우르스 등 공룡들은 “나랑 놀래?”라며 유혹합니다. 책은 공룡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 등 공룡이 호령하던 시대, 각 대륙별로 살았던 공룡의 종류, 뿔 달린 공룡, 예쁜 턱 공룡, 바다의 제왕 어룡 등 수십 종에 달하는 공룡들의 특성, 각 공룡들의 크기 비교까지. 여기에 크고 실감나는 그림은 재미를 더합니다.
 


<공룡대공원>


공룡 친구들은 아주 먼 과거와 전 세계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공룡이 처음 나타난 2억 2,000만 년 전 지구의 모습은 어땠는지, 30m 이상의 초식공룡들이 느릿느릿 걸으며 풀을 뜯던 쥐라기는 어떤 모습인지, 또 먹이를 구하기 위해 맹렬히 싸우던 티라노사우르스에게 무슨 일이 생겨 갑자기 지구에서 자취를 감췄는지 머릿속으로 그려봅니다. 또 디플로도쿠스는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메갈로사우르스는 유럽으로, 마소스폰딜루스는 아프리카로 발길을 끕니다.

과거와 세계로 여행을 하다보면 우리의 상상은 저 멀리 아주 먼 곳으로 날아갑니다. 과거로, 세계로 부유하다 보면 ‘지금’, ‘여기’의 경계는 어느덧 사라집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각 공룡들에 이야기 하나씩 만들어주기라도 하면, 그 재미는 더욱 커집니다. 이런 상상의 재미를 작은 게임기나 컴퓨터 모니터에 만나는 제한된 상상의 세계와 비교할 수 있을까요? 공룡 친구들과 함께인데 말이에요.
 


-동물들의 가족사진(<세계의 동물> 표지 이미지)


DK 아틀라스 시리즈는 ‘그림백과사전계의 고수’ 영국의 돌링 킨더슬리(DK)가 만든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우리의 몸> <우주대여행> <세계고대문명> 등을 포함 총 10권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림백과사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책은 가로 52.4㎝, 세로 35㎝의 큰 판형에 올 컬러로 제작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우주대여행> <세계의 바다> <우리의 지구>는 한국과학창의재단 2009 하반기 우수과학도서(시리즈 부문)로 선정됐습니다.)

<공룡대공원>에서 과거, 세계로 여행을 떠났다면, <세계대여행>에서는 좀 더 본격적인 세계 여행을 펼치고, <우주대여행>에서는 지구를 넘어 우주로 향합니다. 또 <세계고대문명>과 <세계대탐험>에서는 인류의 고대 문명과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인간들의 노력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의 바다> <우리의 지구> <세계의 동물> <세계의 새>를 통해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생명 친구들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책과 더불어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이 더해진다면 아이들에게 더 큰 선물은 없겠다, 싶습니다. ^-^  반디(ak20@bandinlun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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