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70-80년대를 풍미했던 뉴웨이브, 그 풍요했던 성찬의 재연


 

Nouvelle Vague - Nouvelle Vague

 
70-80년대를 풍미했던 뉴웨이브, 그 풍요했던 성찬의 재연.

그런데...

그냥 재연만 하지 않았다.
나른한 향내 가득히 보사노바향을 첨가한 채 돌아왔다. 어떤 식으로? 조이 디비전(Joy Division)의 Love Will Tear Us Apart 을 기억하는 그대라면, 누벨 바그(Nouvelle Vague)의 첫 번째 트랙 Love Will Tear Us Apart 을 들어보라. 까무라칠지도 모른다. 조이 디비전 뿐이랴? 디페시 모드(Depeche Mode), 데드 케네디스(Dead Kennedys), XTC, 큐어(The Cure)까지, 당시 내로라는 뮤지션은 본 앨범 안에 통째로 집어넣었다. 

누벨 바그는 1인칭이 아니다.
This is not a Love Song의 마크 콜린(Marc Collin)과 올리버 리벅스(Oliver Libaux)가 만든 절대 프로젝트에 무려 8명의 양념 다른 보컬이 첨가됐다. 그것도 자국 프랑스를 넘어 브라질에서 공수해올 정도로. 그 색다른 양념은 청자를 눈앞이 아찔할 정도로 유혹한다. 8명의 보컬이 풀어내는 양념은 Too Drunk To Fuck 처럼 지독하기도, Teenage Kicks 처럼 상큼하기도, In A Manner Of Speaking 처럼 눅눅하기도 하다. 원작의 맛도 살린 채, 보사노바의 나른함까지 유지했다. 일품이다. 그제 알던 뉴웨이브는 버려도 좋다. 이제는 새로운 뉴웨이브, 누벨 바그다. 글. 피아노매직

01 Love Will Tear Us Apart (Feat. Eloisia)

02 Just Can’t Get Enough (Feat. Eloisia)
03 In A Manner Of Speaking (Feat. Camille)
04 Guns Of Brixton (Feat. Camille)
05 (This Is Not A) Love Song (Feat. Melanie Pain)
06 Too Drunk To Fuck (Feat. Camille)
07 Marian (Feat. Alex)

08 Making Plans For Nigel (Feat. Camille)
09 A Forest (Feat. Marina)
10 I Melt With You (Feat. Silja)
11 Teenage Kicks (Feat. Melanie Pain)

12 Psyche (Feat. Sir Alice)
13 Friday Night, Saturday Morning (Feat. Daniella D’Ambrosio)  

※ 굵게 칠한 곡들은 꼭 데리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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