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서재 한쪽] 인문학자 김진영이 선정한 '바르트와 함께 읽는 애도의 텍스트'

 

인문학자 김진영이 선정한 '바르트적 애도의 텍스트'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8-소돔과고모라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7-소돔과고모라
애도 일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
밝은 방 - 사진에 관한 노트

 

《애도 일기》에 대해, 이 책의 번역자이자 인문학자인 김진영 선생님은 "바르트에게 사랑의 대상은 경제학의 대상이 아니다. 사랑의 대상은 바르트에게 '대체할 수 없는' 존재다. 대체할 수 없는 사랑이 상실되었으므로 그 상실이 남긴 부재의 공간 또한 그 무엇으로도 채워질 수 없는 '패인 고랑'으로만 남는다."라고 말합니다. 어쩌면 우리들도 대체할 수 없는 사랑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긴 애도의 시간을 가질 때가 아닐는지요. 애도라면, 대체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독서가다운 마음으로 바르트와 프루스트의 경우를 참고해도 좋을 것입니다.

 

▼ 선정의 변


"무엇보다 마르셀 프루스트가 특별히 제목을 달아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4: 소돔과 고모라》 안에 포함시킨 <마음의 간헐>이 대표적인 애도의 텍스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루스트가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슬픔의 무의지적 기억이라는 특별한 애도의 방식으로 다시 만나는 이 텍스트는 여러 가지 점에서 바르트의 기억작업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어떤 점에서는 바르트의 애도작업이 다름 아닌 프루스트의 텍스트에 대한 팔림프세스트적 글쓰기라고 볼 수도 있을테고요."

 

▼ 인터뷰 더 보기

 

[서점에서 만난 사람] 바르트적 슬픔의 철학으로 안내하다 - 《애도 일기》의 번역자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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