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의 북카트] 만주의 8월 1일 북카트

요즘 평균 독서량이 많이 줄었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그 현상에 일조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고, 또 책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그런 제가 북카트에 책을 담는 것은 끌림이 있어서겠지요. 대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현실, 모던 타임즈의 찰리채플린이 된 것 같은 나를 구원하는 동아줄을 만난 기분이랄까요. 책을 잘 안 읽는 제가 끌렸다는 표현을 썼으면 이 책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겠죠? 제목만 들어도 두근거리는 두 권의 책, 만나 보도록 하죠.






임윤택 |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 해냄 | 2012


따분한 꼰대들의 이야기를 싫어하는 저에게 딱! 어울릴만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슈퍼스타K 시즌3의 우승자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낸 에세이집인데요. 그 이름 석 자만으로 기분이 UP!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도권에서 벗어나서 춤만을 향해 돌진하던 겁 없고 꿈 많은 한사람, 암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긍정으로 이겨내고 있는 인간승리의 아이콘, 임. 윤. 택. 그 이름 석 자의 무게를 글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불가능한 건 절대 없어!”라고 외치고 있는 이 책, 불행해보이지만 행복한 한 사람, 그 형님의 이야기를 빨리 듣고 싶네요. 윤택이 형이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를 들으러 가 봅니다.




김난도 | 《아프니까 청춘이다》 | 쌤앤파커스 | 2010


꼰대. 그 위치에서 모두에게 존경받기란 참 힘들지요. 하지만 청춘들에게 존경받는 친근한 분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님입니다. 2010년 겨울, 쌀쌀한 날씨에 불안해하는 청춘들의 가슴에 희망과 용기라는 단어를 심어준 책을 발표하셨죠. 책을 안 읽는 저도 한 번쯤 제목을 들어 봤으니 그만큼 대단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많은 베스트셀러 중에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건 단 한 줄의 서평 때문입니다.


“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그대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나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나에게 길을 제시해줄 멘토라는 생각이 딱 들더군요. 멘토가 되는 선생님을 찾을 거라는 두근거림으로 다가온 책, 제 멘토를 찾아 북카트에 담습니다. 형님, 그리고 선생님을 만나러 저는 이제 떠나 볼까 합니다.


- 반디앤루니스 인터넷사업부 인턴 만주 (hanmanju@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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